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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의 시작은 골프앤에서···

언론보도

[레저신문] 국내 골퍼들 뿔났다…

작성자 : 성채리
2022-08-10 (1111)
국내 골퍼들 뿔났다…캐디, 셀프플레이, 마샬 캐디제 등 골퍼가 선택할 수 있게 해 달라최근 캐디피 15만원 이상, 100곳 넘고 18만원 받는 골프장까지 생겨 ‘캐디 선택제’ 필요
이종현 국장승인 2022.07.26 19:25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캐디피 15만원을 받는 곳이 전국 100 곳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500만 골퍼들이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캐디피가 이렇게 상상 이상으로 오르는 것을 방치 할 것이면 차라리 ‘노 캐디 선택’ ‘셀프플레이’ ‘마샬캐디’ 등 다양한 운영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 골프장 중 약 300 여 곳은 아직 12~13만원의 캐디피를 받고 있으나, 15만원 이상 인 곳이 약 100여 곳, 그리고 나머지 100여 곳 이상이 14만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8만원을 지급하는 골프장까지 생겼다. 앞으로 골퍼 개인이 4만원씩 지출하는 16만원 캐디피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심지어 제주도마저도 이미 캐디피 15만원으로 올린 골프장이 4곳에 이르고 있어 하반기 내에 캐디피는 15만원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SCC 전국여성조합 리조트 조합원들은 13만원인 지금의 캐디피를 15만원으로 인상해 달라며 지난 7월19일 강남 공무원연금 공단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따라서 향후 전국 캐디를 중심으로 캐디피 인상 요구와 건의 그리고 집회가 더 다양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골프관련 카페와 각종 SNS 모임을 통해 골퍼들은 “골퍼가 호구냐. 골퍼의 의사 없이 일방적으로 캐디피를 일 년에 두 번씩 인상하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면서 “전국 약 600만 골퍼들도 실력행사를 하거나 단체 보이콧을 해야 한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에 A골프장 측은 “이번 7월부터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로 인해 캐디 수가 줄고 있다. 골프장 운영을 위해서 캐디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어 난감하다”면서 “향후 캐디 수급이 어려울 것을 대비해 다양한 캐디 운영제를 고심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골프를 시작했다는 30대 골퍼 김우영(분당거주)씨는 “캐디피는 말 그대로 골퍼와 캐디 사이의 약속이지 골프장이 결정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정 캐디피를 올리고 싶다면 골퍼 대신 골프장이 인상해주면 된다”고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젊은 골퍼들은 꼭 캐디가 필요하지 않으며 셀프플레이를 원하는 골퍼가 많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방 골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샬캐디도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건의도 했다. 마샬캐디의 경우 6만원에서 8만원을 받고 있으며 군 출신, 은퇴한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경기 진행을 돕고 있다.
캐디 교육 전문 업체 골프앤의 성창호 대표는 “캐디 선택제를 적극 도입해서 이제는 골퍼 스스로 원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해야 한다. 캐디 의무 사항이 지금의 캐디피 15만원 시대를 부추겼고 골퍼는 원치 않는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고 분석했다.
골프장 관련 단체와 관계자들마저도 이러다가 곧 캐디피 20만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는 골프 산업을 파괴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캐디 선택제를 통해 고가의 캐디피를 지급할 골퍼에 대해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머지 골퍼들은 셀프플레이, 전동카트, 마샬캐디 등 다양한 선택을 통해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해야할 필요가 있다.
특히 향후 캐디 4대 보험 의무 가입 사항이 실행된다면 캐디는 캐디피 인상을 더 요구할 것이어서 20만원 캐디피 시대는 불가피해 질 수 있다. 뿐만아니라 캐디 수급은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예측돼 다양한 캐디 선택제 도입만이 골프장과 국내 골프 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종현 국장 [email protected]
<레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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