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경기 기록이 남아있는 책은 ‘The Account Book of Sir John Foulis of Ravelston 1671-1707’이다. '1672년 3월 2일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안(East Lothian)에서 골프 경기가 열렸다'는 기록이 현존하는 현대 골프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 책 속에 “1567년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이 골프 경기를 해서 명성이 자자한 머슬버러 링크스(Musselburgh Links)에서 1672년 3월 2일 일찍 골프 경기가 개최되었다.”라는 문장이 있다.
기네스북에 이 문장이 인정되어, 머슬버러 링크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2022년 5월 2일 머슬버러 올드 코스에서는 35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 기록 후 약 200년 후에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 골프장에서 현재 표준인 18홀 골프 코스가 만들어졌다.
1860년 10월 17일 세계 최초로 기록된 골프 토너먼트가 열릴 때까지 골프 코스는 12홀이었다.
최초의 골프 토너먼트는 “The Open Championship”으로 “The Open” 또는 “The British Open”이라고 하며, 에이셔(Ayrshire)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최초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참가 조건이 프로만 허용되었고, 하루에 프레스트윅(Prestwick, 사우스에이셔에 있는 지역) 12홀씩 3 라운드를 8명의 골퍼가 참가하였다.
그 다음해부터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The Open이 개방되었으며, 그 때까지 The Open 우승자에게 상금은 없었다.
2021년 현재 제149회 디오픈 총상금은 1천 150만달러, 우승상금은 207만 달러로 약 23억 4천만원이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골프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이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볼과 막대기를 이용한 스포츠 역사는 아주 옛날부터 내려오는 것으로서, 인간은 막대기 또는 클럽을 스윙하고 볼을 던지거나 치면서 행복을 만끽하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출처] 골프앤포스트(http://golfnpost.com/news/article.html?no=228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