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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아힘골프9] 현대 골프의 시작(4)...디오픈과 한 장의 사진

작성자 : 이지현
2023-10-05 (161)















위 사진은 제 1회 디오픈 경기 모습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진의 등장인물을 보면, 이 사진은 제 1회 디 오픈 경기 모습이 아니다.



디 오픈은 1960년에 처음 열렸고, 이 사진에 등장하는 앨란 로버슨(Alan Robertson, 1815-1859)은 1859년에 죽었다.



그 당시 최고의 골퍼였던 앨란은 캐디였으며, 골프 클럽 및 수제 깃털 볼 제작자, 골프 강습 등으로 생계를 유지한 최초의 프로 골퍼였다.



당시에 내기 골프를 하면 진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진정한 강자였다.



그가 죽은 후 프레스트윅 골프 클럽의 멤버들이 ‘골프 챔피언(Champion Golfer)’을 결정하는 시합을 하기로 했다.



이 시합 우승자가 바로 앨런 로버슨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1860년 10월 17일 스코틀랜드 에이셔(Ayrshire)에 있는 프레스트윅 골프장(Prestwickgc.co.uk)에서 최초의 오픈 챔피언쉽이 열렸다.



당시 프레스트윅 골프장은 12홀 코스로, 하루 동안 3라운드 총 36홀 경기를 하였다.



앨런의 후계자를 뽑는 이 대회에는 지역을 대표해서 총 8명의 골퍼가 참가하였다.



디 오픈 대회 탄생지인 프레스트윅 골프 클럽을 대표한 올드 톰 모리스[1](Old Tom Morris, 1821-1908)



최초의 골프 사이트인 퍼쓰(Perth)의 로버트 앤드류(Robert Andrew)



최초의 골프 경기 기록을 보유한 머셀버러(Musselburgh) 링크스의 윌리 파크 시니어(Willie Park Senior)


브런츠필드(Bruntsfield) 링크스의 윌리엄 스틸(William Steel)과 알렉산더 스미스(Alexander Smith)



프레스트윅 세인트 니콜라스 골프 클럽(Prestwick St. Nicholas Golf Club)의 찰리 헌터(Charlie Hunter)



로얄 블랙히쓰(Blackheath) 골프 클럽의 대니얼 브라운(Daniel Brown)



최초의 골프 코스가 만들어진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 골프 클럽의 앤드류 스트래쓰(Andrew Strath)



머셀버러를 대표한 윌리 파크 시니어가 올드 톰 모리스를 두 타차로 이기고 우승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14살부터 앨런 로버트손의 제자였으며, 당시 최고의 골퍼였던 올드 톰 모리스가 졌다는 사실이다.



1860년 경기 모습이라고 알려진 위 사진을 다시 보자.



그림의 중앙에 위치하여 피니쉬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앨런 로버트손이다.



그의 왼쪽에 있는 사람이 최초의 디 오픈 우승자 윌리 파크 시니어이며, 앨런의 오른쪽 두번째가 올드 톰 모리스다.



즉, 위 그림은 앨런 로버슨이 등장하기 때문에 1860년 최초의 디 오픈 사진이라고 할 수 없다.

[출처]골프앤포스트(http://golfnpost.com/news/article.html?no=22975)
첨부파일   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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